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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서초구청에서 사랑의 김치를 나누었지요

 

 

 

 서초구청에서 사랑의 김치를 나누었지요

 

 

 

by 서초여행 조근화리포터

 

 

 

 

 

 

 

12. 5(목) 10:30, 서초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하였습니다. 마치 잔칫날 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여 흥겹기까지 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푸근하여 봉사하시는 분들의 수고를 더는 듯 했습니다. 그분들을 위해 따근한 오뎅국과  커피도 준비 되었습니다. 누가 준비 하셨는지 맛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온몸을 녹여 주는 그맛이 지금도 그립습니다. 노랑색의 단체 에프런을 착복하신 봉사단의 모습도 단정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취재를 하러 왔으므로 사진의 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어디선가, "김치, 한번 맛보실래요?" 사실, 노란 배추속이 맛나 보여 시식하고 싶은 터였거든요.   제게는 반가운 소리였지요.  "네" 하고 김치를 받아드니, 김치를 건네주신 분은 바로 서초구청장님의 사모님이셨습니다.  역시,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십니다. 김치의 간과 양념이 잘 버무려져 고소하고 달큰하고 고추가루의 색이 살아있어  더욱 맛나 보였습니다. 김치는 절임이 가장 중요 한 것인데 적당히 절여져서 단맛도 살아 있었습니다.

 

  

 

 

 

 

즐겁게 봉사하시는 분들의 사랑을 받는 분들도 그 정기를 느낄 수 있겠지요. 사랑이 사랑으로 전파되니 우리 사회는 아직 훈훈하고 함께 나누는  인정 많은 백의의 민족임은 틀림없습니다. 이런 사랑과 정성은 관내 구립 경로당, 저소득층과 다니엘 복지관, 서초구에 거주하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저소득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정 등에 전달 된다고 합니다. 

 

 

해마다, 김장담그기 행사는 뉴코아가 지속적으로 펼쳐온 사회 공헌 활동으로 겨울철의  서초구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랍니다.

 

 

 

 

 

 

 

서초구가  뉴코아 강남점 및 서초구 직원부인자원봉사회(회장 김경희)주관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힘겨운 겨울나기를 실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를 보면서 저도 행복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코아강남점 직원 20여명과 서초구 직원부인자원봉사회 20여명이 참석하셨으며, 배추 700포기의 속을 다듬고 배추 속을 넣어 정성껏 김치를 만드신 것이랍니다. 700포기의 속을 준비 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추운겨울 , 김치 하나로 우리의 식탁은 풍성해 지기도  하지요. 김치째개, 김치볶음,김치전으로도 변신하는 김치들, 저장식품으로 전세계의 훌륭한 식품인 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훈훈한 겨울이 될것입니다. 김치 담그기 행사가 끝난 후 봉사대원들과 구청식당에서 점심을 했습니다. 돼지고기보쌈과 방금 만들었던 겉절이를 곁들여 먹으니 더할 나위 없는 꿀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