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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의 실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생명사랑의 실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영화처럼 그 장소에 굿닥터의 주원이나 119응급대원이 그 자리에 있을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그렇다고 종종거리며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러워할 때가 아니라 직접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가 필요한 심정지 환자의 60%는 가정 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누군가 해주겠지가 아닌 내가 직접 배워 한 생명을 구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서초구에서는 응급사항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학교와 단체 등에서는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인 ARD사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으며 이런 교육이 일회성에 끝나지 않고 계속적인 반복과 보급확산을 통해 서초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10년부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 제 4회 심폐소생술 대회는 지난 9월 11일 심산기념문화센터 2층 아트홀에서 개최했습니다.

 

 

 

 

 

 

'1가구 1인 응급처치요원'양성이라는 목표아래 서초구에서는 2008년부터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동네방네 119!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해왔습니다. 올해 서초구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총 50학교 중 43개 학교가 수업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며 지난해 2012년 기준으로 약 1가구당 3.3인의 응급처치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 동안 교육받았던 학생 및 일반인들이 참여하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총 113팀 339명이 참가하여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요령 전반에 대한 이론, 실기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경연을 펼쳤습니다. 또한 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배너 및 소화활동사진 전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당일 심폐소생술 대회 참가자 뿐 아니라 그 전에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실행방법을 교육하였고 소화기 사용법, 이동안전체험차량 탑승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참가자 전원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참여기회와 즐기거리를 제공하여 대회를 넘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심정지 발생후 1분이 경과할 때마다 생존율은 7~8% 감소합니다. 이 때 최초 발견자가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RD)를 사용한다면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서초구민을 넘어 모두가 응급처치요원이 되도록 계속적인 교육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