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을공동체, 신청안내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시원한 하루하루가 지나가면서 더위에 꺾인 의지와 생각들이 다시금 떠올라집니다. 2/4분기를 훌쩍 넘어 3/4분기의 끝을 찍는 9월, 올해 했었던 계획중 이루어진 것이 있을까요? 서초여우는 여러가지 소소한 것들을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평소 시간핑계로 하지 않았던 일을, 왠지 이번 9월에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초여우처럼 평소 망설였던 배움이라면 <찾아가는 마을공동체>를 이용해보세요. 일전에 소개해드린 적이 있죠. 평소 배우고 싶었던 교육을 모임, 단체등고 함께 서초구에 신청하면 교육도 무료, 재료비도 무료,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강의가 이루어진다죠. (다시 보기 클릭)
아직 망설이고 있으시다면 그 동안 <찾아가는 마을공동체>에서 진행된 수업에 대해 알려드릴까합니다.
지난 8월 27일에는 반포4동 주민센터 4층에서 서래마을에 사는 엄마와 어린이, 총 16명이 참여하여 친환경 수세미뜨기와 치약만들기 강좌가 이루어졌습니다. 8명의 어머니가 집에서 가까운 반포4동 주민센터를 장소로 신청하여 직접 강사님이 가셔서 배움이 이루어졌습니다. 처음 뜨개질바늘을 접해본 유치원생들은 엄마의 도움을 받아서 한땀한땀 정성껏 수세미를 완성하였죠. 어른들도 진득하게 앉아서 하기 힘들 일인데 아이들이 뜨개질을 재미와 엄마와 함께한다는 즐거움으로 완성했습니다. 강좌가 이루어지는 동안 배우고 실습하는 것이 다가 아니죠. 함께 모인 자리에서 이웃들과의 소통, 살아가는 이야기, 자녀들의 고민을 서로 나누어 이웃과의 정을 돈독히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9월 6일(금), 반포본동 주민센터에서는 친환경생활 마을강좌와 9월 하순에는 방배본동 방배사이길 갤러리와 아트숍으로 이루어진 상가마을공동체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상호번영과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는 마을강좌가 있을 예정입니다.
마을강좌는 크게 공모사업 신청실무, 친환경마을모임활성화, 자유제안 등 3분야로 나누어 원하는 강좌를 선택,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초구 주민 10명 이상만 모이면 가능한 무료수업. 원하던 수업을 마음 맞는 사람과 또는 서초구주민의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서 활성화가 되길 바랍니다.
신청서 : 서초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 서초마을사랑방(http://cafe.daum.net/maeulsarang) 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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