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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서울중앙도서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전시

 

 서울중앙도서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전시

 

by 서초여행 김지윤 리포터

 

 

 

2013년은 세계 최초로 대중들을 위한 ‘의학서적’이 발간 40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의학 서적으로는 최초로 등재되기도 한 그 서적의 이름은 바로 ‘동의보감’입니다.

 

 

동의보감』은 임진왜란 중 전염병이 번져 고통중에 있는 백성들을 불쌍히 여긴 선조 임금의 명령에 의해 구암(龜巖) 허준(許浚, 1539-1615)이 1610년 편찬하고, 1613년 내의원(內醫院)에서 목활자로 간행한 25권25책의 의서입니다.

 

 

동의보감은 허준이 실제로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경험한 의학 정보를 정리한 것은 물론이고, 17세기 초반까지 나온 동아시아 의서 120여종을 총 망라하여 우리 실정에 맞게 정리한 종합 의서라고 합니다. 당시 값비싼 중국 수입약재 대신 우리 산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들로 소개되었다는 점과 전문적인 약재이름 옆에 민간에 통용되는 한글이름을 함께 기재해 놓은 자상함, 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을 강조하는 예방의학 등이 특히 호평을 받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3년은 동의보감이 발간된지 400주년이 되는 해로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기위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동의보감(東醫寶鑑) 소장본을 2013년 7월 1일(월) ~ 10월 31일(목) 까지 전시하고 있으니 이번기회를 통해 [보물 제1085-1호] 동의보감(東醫寶鑑)을 관람해 보시길 바랍니다.  

 

전시명은 ‘전통의약을 생활속으로’ 이고, 위의 기간동안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6층을 방문하셔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보 중 하나인 동의보감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