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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우리동네 도로명 주소 그림지도 공모전 전시회 다녀왔어요~

 

 

 

 

 

 

 우리동네 도로명 주소 그림지도 공모전 전시회 다녀왔어요~

 

 

 

 

 

 

 


by 서초여행 김선희 리포터

 

 

 

 

 

새롭게 바뀐 우리동네 도로명 주소, 얼마나 알고계세요? 도로명 주소 사용이 아직은 낯설고 어색하지 않나요? 아마도 저만 그런 것은 아닐 거라 생각되는데요.

 


 
도로명 주소란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주택·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순차적으로 번호를 붙여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해 표기하는 새로운 주소인데요. 2011년 7월 29일 도로명 주소 고시 이후 아직까지는 기존 지번 주소와 병행사용하고 있지만 2014년 1월 1일부터는 도로명 주소사용이 전면 시행될 거라네요. 그렇게 되면 모든 관공서, 공공기관에서 민원신청을 할 때도 반드시 도로명 주소만을 사용해야 된다고 해요.

 

 

서초구청에서 이번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도로명 주소 그림지도 공모전 및 전시회’를 개최한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차세대 도로명 주소 사용의 주역이 될 우리 초등학생들과 그리고 당장 사용하게 되는 부모들에게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는 도로명 주소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시기 위해서 말이죠.

 

 

 

 

 

8월 12일에는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우리동네 도로명 주소 그림지도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1층 서초플라자에서는 이들 그림지도에 대한 전시회에 열려 가보았답니다.

 

 

 

 

 

초등학생인 우리아이가 이번 그림지도 공모전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새롭게 바뀐 도로명 주소 그림지도를 아이들이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했거든요. 대상을 차지한 계성초등학교 3학년 송정균 학생의 그림지도를 비롯해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0점, 장려상 36점 등 50점과 응모작품 30점이 전시돼 저처럼 일부러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구청을 찾은 민원인들의 발걸음도 멈추게 했답니다.

 

 

 

 

  

 

구청에서는 이번 그림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들중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수상작품은 도로명 주소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이날 전시회 한 켠에서는 가족 캐리커쳐를 즉석에서 무료로 그려주는 이벤트부스도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혼자 전시회에 온 저는‘아이와 같이 왔다면 참여해 보았을텐데’하는 아쉬움만 가질뿐 직접 참여해보지는 못했답니다. 아마도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중 다수는 시상식 후 가족캐리커쳐 한 장씩 갖고 돌아가지 않을까 싶더군요. 전시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이번주 구청에 특별한 볼일이 없더라도 아이와 함께 들려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