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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초여행 안영진 리포터
또 7월의 첫번째 일요일이 되었네요. 교육연수원에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천명도 넘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알았냐고요? 나중에 추첨할 때 보니 행운번호가 천번이 넘더라고요.ㅋㅋ그런데 산에서 섹소폰을 부시는 아저씨, 정말 잘 부르셨어요. 게다가 어찌나 발이 빠르신지 부지런히 올라가셔서 또 불러주시더군요.ㅋㅋ
바리바리 싸오신 귤과 오이, 방울토마토를 오신 분들에게 나눠주시는 서초구청장 사모님!^^저도 옆에서 귤과 방울토마토를 얻어 먹었어요. 참, 제사 지내셨다고 인절미까지 가져오셔서 억지로 엄마가 깨웠다는 아이들과 주민들 입도 즐거웠죠.ㅎㅎ
여름이라 그런지 무척 더웠지만 힘겹게 인재개발원으로 내려오니 매달 하는 체성분 측정 등의 건강검진도 사람들이 열심히 줄 서서 하고 있죠. 이번엔 서초구청에서 준비한 양말을 한 켤레씩 받게 되었어요. 그리고 주민등록증에 도로명 주소로 변경해달라는 용지를 나눠주셨어요.ㅎㅎ
인조잔디장에 오니 반가운 뚝딱이 아저씨의 사회와 공연 나오신 춤 공연팀!
그런데 갑자기 전기가 나가는 이변! 이것 때문에 춤은 멈추게 되었고 뚝딱이 아저씨의 기지를 발휘, 주민들과 노래를 부르는 시간이 되었어요. 뚝딱이 아저씨가 놀랍게도 앵콜을 외치셨어요.^^;소양강처녀도 불렀고 직접 숫자를 불러가면서 국민체조 시작!
사회자선생님이 책상에 올라가셔서 저희들을 앉으라고 하셨죠. 이렇게 주민들이 앉으니 아무도 떠들지 않고 조용하고 집중하는 분위기가 되었네요. 참 바람직해요.ㅎㅎ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이번에 당첨되시는 분들은 정말 행운이 많으신 거죠?^^ 나중엔 전기가 들어와서 다행이었어요. 안그랬다면 뚝딱이 아저씨 목 다 쉬셨겠어요.^^; 저희 가족은 부모님과 저, 여동생, 둘째 아들 와서 삼대라고 특별히 우산 받았네요. 경품 당첨이 된 것은 아니었고요. 기분 좋았어요. 우산 잘 쓸게요.^6^선풍기, 휴지, 축구공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려요. 참, 뚝딱이 아저씨가 "김치냉장고가 경품이네요. 앗, 잘못 말했네요. 김치냉장고 앞에 두면 좋을 전자체중계입니다."라고 말씀하셔서 즐겁게 웃었네요.ㅎㅎ센스 넘치는 뚝딱이 아저씨!
사모님이 뚝딱이 아저씨께 감사드렸네요. 물론 저도 그랬고요. 뚝딱이 아저씨 베테랑 사회자! 정말 멋졌어요! 운동해서 땀 뻘뻘 흘렸지만 기분 좋게 운동 마무리하고 천원 떡국 먹었어요. 담달은 8월 휴가철이라 매년 서초한가족 걷기대회 쉬어요. 그럼 우리 모두 9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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