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문정덕의 특별한 전시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by 서초여행 조근화 리포터 |
토요일 오후, 딸과 함께 양재역에 볼일을 보고 여느 때처럼 한전아트센터 갤러리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한 쪽에서는 '새마을 운동 발상지 청도전'이 열렸고, 그 옆 전시실에서는 문정덕 화가님의 유화전이 전시중이였습니다. 마침 문정덕 화가님을 뵐 수 있게 되어 여러 작품에 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모든 작품을 희망을 상징하는 '빛'을 소재로 그리셨고 또, 그 수익금으로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한 미술대회를 열어줄 계획이였습니다. '해외 선교지 예술적 지원을 위한 자선 전시회' 흔하지 않은 특별한 전시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술, 선교, 자선 등등 쉽게 조합하기 어려운 단어들이 작가의 예술가적 재능과 신앙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자신의 영혼 속의 울림을 혼신의 힘을 다해 화폭에 옮겼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작품 하나하나 터치에 신앙과 헌신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듯 했습니다. 화가 문정덕 선생님은 하나님이 지으신 꽃, 나무, 숲, 들판 그리고 바다 등 아름다운 창조 세계를 작가의 신앙 고백으로 화폭에 담았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의 역할이라고 했습니다.
오는 5월에는 마다가스카르 현지를 방문하여 몸소 재능 기부를 펼칠 계획도 갖고 계시다고 했습니다. 작가의 아름다운 헌신에 힘입어 무럭무럭 자라날 그 땅의 꿈나무들을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절로 행복해 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가는 특유의 영성과 섬세한 표현을 붓끝에 담아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통해 많은 관람객에게 따듯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듯 했습니다. 만물이 얼어 숨을 멈춘듯 하던 대지에 빛을 통해 생명의 싹들이 돋아나고, 남쪽에서는 봄의 전령인 아름다운 꽃들이 봄의 생기를 더해 주는 그런 그림이었습니다. 빛을 받아 반짝이는 아름다운 꽃들과 하늘위에서 빛이 비추어 아름답게 노을이 지는 광경은 정말 좋았습니다.
열심히 선교하시는 예술가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이 영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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